대출 상담에서 가장 먼저 고르는 것이 상환 방식입니다. 원금과 이자를 어떻게 나눠 갚느냐에 따라 매달 내는 돈과 30년 총 이자가 크게 달라집니다. 2억원을 연 4.5%로 30년 빌린 경우로 비교합니다.
| 방식 | 첫 달 | 마지막 달 | 총 이자 |
|---|---|---|---|
| 원리금균등 | 1,013,371 | 1,013,064 | 164,813,253 |
| 원금균등 | 1,305,556 | 557,479 | 135,374,895 |
| 만기일시 | 750,000 | 200,750,000 | 270,000,000 |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이 360회 내내 같습니다.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뒤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매달 나가는 돈이 일정해 가계 계획을 세우기 쉽고,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기본값이기도 합니다. 대신 원금이 천천히 줄어 총 이자가 원금균등보다 많습니다. 위 예시에서는 29,438,358원 더 냅니다.
원금을 360등분해 매달 같은 원금을 갚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 붙습니다. 첫 달 1,305,556원으로 시작해 마지막 달 557,479원까지 매달 조금씩 줄어듭니다. 원금이 빨리 줄어 총 이자가 가장 적지만, 초기 상환 여력이 있어야 합니다. 소득이 앞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사람, 몇 년 안에 갈아타거나 집을 팔 계획인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매달 이자 750,000원만 내고 만기에 2억원을 한꺼번에 갚습니다. 월 부담이 가장 적지만 원금이 줄지 않아 총 이자가 가장 많습니다. 전세자금대출, 1~3년짜리 사업자·신용대출처럼 짧은 기간에 목돈이 돌아오는 경우에 쓰이고, 주택담보대출은 규제상 만기일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거치기간은 원금 상환을 미루고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1~3년 거치는 초기 부담을 줄이지만 그 기간 원금이 그대로라 총 이자가 늘고, 거치가 끝나면 남은 기간에 원금을 몰아 갚아야 해 월 상환액이 뛰어오릅니다. 이 사이트의 대출 페이지는 거치 없음이 기준입니다.
대출을 조기에 갚거나 다른 은행으로 옮기면 남은 원금에 수수료가 붙습니다. 2025년 1월부터 은행권 수수료가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 주택담보대출은 0.5~0.6% 안팎이고, 대부분 대출 실행 3년이 지나면 면제됩니다. 금리가 0.5%포인트만 낮아져도 위 예시에서 월 상환액이 58,540원 줄어드니, 수수료를 절약액으로 나눈 회수 기간이 남은 대출 기간보다 훨씬 짧다면 갈아타는 쪽이 이득입니다.
금액·기간·금리별 세 방식의 월 상환액과 회차별 상환표는 대출 상환액 사전에서, 내 연봉으로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는 DSR 대출 한도표에서 볼 수 있습니다.